이승우와 백승호(오른쪽). /사진=뉴스1
이승우와 백승호(오른쪽). /사진=뉴스1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명단이 발표된 가운데 백승호(CF 페랄라다)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14일 신태용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서울 시청 다목적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할 최종 명단 및 예비 엔트리(35인)를 발표했다.

신태용 감독은 이승우의 발탁 이유로 “베로나에서 많은 출전 기회는 얻지 못했지만, 지금 많이 성장했다. 또 첫 골을 넣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상당히 발전 가능성이 있어 뽑았다”고 밝혔다.


이후 이승우와 함께 바르셀로나 후베닐A에서 뛰었던 백승호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백승호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이승우와 함께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백승호는 성인무대로 올라서면서 32경기에 출전, 1골을 득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백승호 예비 명단에라도 뽑아주지”,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해서 백승호 발탁도 나쁘지 않은 선택”, “이승우 백승호 이강인 장결희 데려가자”, “백승호도 넣었으면 미래를 생각해서”등의 반응을 보였다.


▲ 2018 러시아월드컵 대표팀 엔트리(28명)

골키퍼 - 김승규(비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

수비수 -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장현수(FC도쿄) 정승현(사간도스) 윤영선(성남) 권경원(텐진) 오반석(제주) 김진수(전북) 김민우(상주) 박주호(울산) 홍철(상주) 고요한(서울) 이용(전북)

미드필더 - 기성용(스완지) 정우영(비셀 고베) 권창훈(디종) 주세종(안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재성(전북) 이승우(베로나) 문선민(인천)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공격수 - 김신욱(전북)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이근호(강원)

※예비명단 7명(구성윤 최철순 손준호 이명주 이창민 지동원 석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