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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침대 리콜 대상모델 회수조치건. /사진=대진침대 |
우체국이 오늘(17일)까지 폐암 유발 물질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매트리스를 수거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직원 3만명과 차량 3200대를 투입해 지난 16일부터 요청받은 매트리스를 전국적으로 회수하고 있다.
우체국 직원들은 대진침대로부터 요청받은 수거 대상 매트리스인지 확인한 뒤 스티커를 부착하고, 신청 주민에게 확인증을 발급했다.
안전을 위해 장갑과 방진 마스크를 착용한 우체국 직원들은 비닐로 밀봉된 수거 대상 매트리스를 택배차에 싣는다.
이 비닐은 우체국이 원활한 수거를 위해 지난 14일까지 신청한 가정에 배포한 것으로 방사성 물질을 99%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 원자력안전위원회 측 설명이다.
이틀간 우체국이 수거할 매트리스는 약 2만4000개에 달한다.
대진침대가 홈페이지에 공지한 리콜대상 모델은 ▲네오그린헬스 ▲네오그린 슬리퍼 ▲그린헬스1 ▲그린헬스2 ▲파워그린 슬리퍼 R ▲파워트윈 플러스 ▲파월플러스 포켓 ▲로즈그린 슬리퍼 ▲프리미엄 웨스턴 슬리퍼 ▲프리미엄 그린 슬리퍼 ▲파워그린 슬리퍼 힙노스 ▲그린플러스Ⅱ ▲에버그린 ▲프리미엄 뉴웨스턴 슬리퍼 ▲파워그린슬리퍼 네오 ▲그린슬리퍼 ▲벨라루체 ▲모젤 ▲뉴웨스턴 슬리퍼 ▲웨스턴 슬리퍼 ▲파워그린슬리퍼 플래티넘 ▲파워그린슬리퍼 라임 ▲아르테 ▲아르테2 ▲헤이즐 ▲폰타나 ▲아이파워플러스 슬리퍼 ▲아이파워그린 등 28종이다.
확인방법은 매트리스 하부 옆단에 붙어 있는 모델명과 생산일자 라벨을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