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출 서류는 대학마다 차이가 있으나 기본이 되는 자료는 학교생활기록부이다. 따라서 각 대학에서 학교생활기록부를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기 위한 필수 사항이다.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사이트의 <학생부종합전형 안내> 내용 중 <대학별주요 안내 항목>에 수록된 자료를 분석한 내용을 통해 선호대학별로 학교생활기록부 평가 시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살펴보자.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교과 관련 항목 비중 높아
학교생활기록부는 총 10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디가>에서는 창의적체험활동과 교과학습발달상황의 내용을 보다 세분화하여 총 15개 항목으로 분류하였으나, 본 자료에서는 ‘인적사항’을 제외한 9개 항목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대학에서 선택한 학교생활기록부 평가 항목을 살펴보면,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교과 관련 항목, 즉 ‘교과학습발달상황’의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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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 평가 시 학교생활기록부 평가 항목별 비중 분석/<어디가> 자료 재가공(18.7.18) |
이는 학교 교과 관련 활동보다 교과 외 활동(동아리, 봉사활동 등)에 치중하는 경우 오히려 좋은 입시 결과를 받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이해할 수 있다.
◆선호 대학별 평가 항목 상이해
서울 11개, 15개의 일부 대학과 비교하면 학교생활기록부 항목 중 많이 보는 비중이 달라진다. 교과학습발달상황을 가장 많이 평가하기는 하지만 비중은 약간 감소하고 수상항목의 비중이 증가한다. 창의적체험활동의 경우 역시 두 번째로 많이 평가하는 항목이지만 선호하는 대학으로 학교 수를 좁혀 갈수록 비중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 외에도 독서활동이나 진로희망사항 역시 선호 대학별에 따라 비중이 달라지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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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 평가 시 학교생활기록부 평가 항목별 비중 분석/<어디가> 자료 재가공(18.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