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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대표팀 선수 김건우. /사진=뉴스1 |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건우(21·한국체대)가 진천 선수촌 여자 숙소에 무단으로 출입해 퇴촌 조치된 가운데 그의 과거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28일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건우는 지난 24일 여자 선수 숙소동에 무단으로 출입했다. 김건우는 여자 대표팀 김예진(20·한국체대)에게 감기약을 주려고 했다고 해명했다. 대한체육회는 규정에 따라 김건우는 3개월, 김예진은 1개월 퇴촌을 결정했다.
김건우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다. 김건우는 미성년자였던 지난 2015년 11월 태릉선수촌에서 외박을 나온 뒤 술을 마셔 대표 자격 일시 정지 징계를 받았다.
또 2016년에는 불법 스포츠베팅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입건된 선수 중 김건우는 유일한 고등학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