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 나이./사진=장동규 기자
오나라 나이./사진=장동규 기자

김도훈과 연애 중인 오나라의 나이가 주목받고 있다. 오나라는 2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스폐셜 DJ로 출연했다. 오나라는 이날 휴가로 자리를 비운 DJ 최화정의 자리를 대신해 스폐셜 DJ 자리를 맡게 됐다. 이 자리에서 오나라는 청취자들과 만난 첫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오나라는 “너무 반갑습니다 여러분. 제 목소리로 괜찮나요. 눈을 떠보니 제가 여기 앉아있네요.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아요. 최화정 선배님이 휴가를 떠나서 제가 대신 진행을 맡았어요. 애청자로서 스폐셜 DJ를 해서 영광이에요”라고 스폐셜 DJ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나라는 “사실 엄청 떨고 있다. 오늘이 진행 첫날이라 서툴겠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오나라는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들을 때마다 감탄했던 콩트 ‘나이스 초이 파워블로그’는 내일 도전해보려고 한다. 오늘은 진행을 무사히 마치는게 목표다”고 전했다.

특히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어려 보이는 특급 동안 미모가 부러움을 유발하고 있다. 오나라는 올해 43세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1987년 뮤지컬 ‘심청’으로 데뷔해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나의 아저씨’, ‘옥중화’ 등에 출연해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왔다. 오나라는 많은 화제를 모은 드라마 ‘SKY캐슬(스카이캐슬)’에 출연하며 남다른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SKY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다. 최고 시청률 23.8%를 기록하고 많은 패러디를 낳으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드라마에서 오나라는 진진희라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진진희는 패리스 힐튼 보다 더한 셀럽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전업주부다. 당시 그는 찐찐이라는 별명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오나라는 차기작으로 영화 ‘입술은 안돼요’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함께 출연하게 된 류승룡과 오나라가 보여줄 꿀케미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