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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0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정구범, 김윤식, 홍민기, 이종민, 장규빈, 전의산 선수(왼쪽부터)가 무대에 올라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1 |
2020 KBO 신인 2차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이 종료됐다.
KBO 10개 구단은 2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0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지명을 진행했다.
2차 지명 최고 거물 투수로 거론됐던 덕수고 좌완투수 정구범은 예상대로 NC 다이노스의 지명을 받았다. 이어 KT 위즈에선 유신고 포수 강현우에게, LG 트윈스에서는 광주 진흥고 좌완투수 김윤식에게 지명권을 썼다.
롯데 자이언츠는 대전고 좌완투수 홍민기를 데려갔고 삼성 라이온즈는 유신고 좌완 허윤동을 뽑았다. KIA 타이거즈는 야탑고 유격수 박민을 지명했고 키움 히어로즈는 성남고 좌완투수 이종민에게 지명권을 썼다.
한화 이글스는 우완 투수인 부산정보고 남지민을 지명했다. 이어 두산 베어스는 경기고등학교 포수 장규빈을, SK 와이번스는 경남고 포수 전의산을 뽑았다.
이번 1라운드에서는 투수 6명, 포수 3명, 야수 1명으로 포수 선택이 특히 많이 이뤄졌다. 현재 2차지명 3라운드가 진행 중이다.
▲다음은 2020 신인 드래프트 2차지명 1라운드 지명자 명단이다
NC 다이노스 - 덕수고 정구범 (투, 좌완)
KT 위즈 - 유신고 강현우 (포)
LG 트윈스 - 광주 진흥고 김윤식 (투, 좌완)
롯데 자이언츠 - 대전고 홍민기 (투, 좌완)
삼성 라이온즈 - 유신고 허윤동 (투, 좌완)
기아 타이거즈 - 야탑고 박민 (내야)
키움 히어로즈 - 성남고 이종민 (투, 좌완)
한화 이글스 - 부산정보고 남지민 (투, 우완)
두산 베어스 - 경기고 장규빈 (포)
SK 와이번스 - 경남고 전의산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