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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발거미. /사진=wannabe_entomologist 인스타그램 캡처 |
사냥꾼 거미의 일종인 '농발거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갓 태어난 새끼 거미들이 어미의 품속에서 움직이는 영상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은 호주 브리즈번 퀸즈랜드 한 가정집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나타나면 기절할 것 같다" "거미 안 무서워하는데 농발거미는 무섭다" "심장마비 올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거미는 '홀코니아 임마니스'로 불리는 사냥꾼 거미로 국내에서는 농발거미, 영어권에서 헌츠맨 스파이더로 불린다.
몸길이는 4.5㎝, 다리길이는 16㎝로 큰 종에 속하며 독은 없지만 빠른 움직임으로 먹이를 사냥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평균 수명은 2년 정도로 한번에 약 200개의 알을 낳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