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손흥민이 지난 10일 경기 화성시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2차전 스리랑카와의 경기에서 코너킥을 차기 위해 이동하다가 팬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손흥민이 지난 10일 경기 화성시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2차전 스리랑카와의 경기에서 코너킥을 차기 위해 이동하다가 팬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예선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한국은 지난 10일 경기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차예선 H조 2차전 스리랑카와의 경기에서 4골을 터트린 김신욱의 활약을 앞세워 8-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지난달 10일 열린 투르크메니스탄 원정 2-0 승리와 함께 조별예선 2연승을 달렸다. 승점 6점을 얻은 한국은 북한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북한에게 앞서 조 1위에 올랐다.


한국 대표팀은 여세를 몰아 오는 15일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H조 조별예선 3차전 경기를 치른다. 한국 대표팀의 2019년 2차예선 일정은 다음달 14일 레바논 원정으로 끝난다.

이어 내년 3월 스리랑카 원정이 예정돼있고 6월 북한과 레바논을 각각 홈에서 만나면 한국의 H조 일정은 종료된다.

한편 총 8개조로 나뉘어 진행 중인 아시아지역 2차예선은 각 조 1위 팀이 최종예선에 직행하며 2위 8팀 중 성적이 우수한 상위 4개 팀이 최종예선 막차를 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