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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한 학원에서 이태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사진=뉴스1 |
13일 미추홀구에 따르면 숭의동에 있는 보습학원인 세움학원에서 학원강사와 학생 등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강사 1명, 고등학생 5명, 중학생 1명, 중학생 학부모 1명 등이며 지역별로는 미추홀구·중구 각 3명, 연수구 2명이다.
확진자들은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지난 9일 확진된 이 학원 강사 A씨(25)에게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구는 이날 새벽 집단감염을 확인한 후 곧바로 이 학원을 폐쇄하고 주변지역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으며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세움학원은 입시·내신 학원으로 인천 미추홀구 독배로 434에 있다.
이 학원이 한 채용 관련 사이트에 올린 글에 따르면 초·중·고등부로 이뤄져 있어 다양한 연령의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