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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일본에서 서비스 하는 만화앱 ‘픽코마’가 지난달 양대 앱마켓에서 비게임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김재용 카카오재팬 대표. /사진=뉴스1 |
픽코마는 2016년 4월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일본 만화 플랫폼을 주도했다. 출시 후 매년 매출액이 두배 이상 성장했으며 올해 2분기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250%, 1분기 대비 61% 성장했다.
일본 만화시장 규모는 약 5조7000억원으로 전세계 1위 규모다. 지난해에는 디지털 만화 시장의 매출이 종이만화 시장을 처음으로 역전했다. 일본의 웹 만화 시장은 2조5100억원 수준이며 앱 만화 시장은 약 80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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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픽코마 매출기록. /자료=앱애니 |
픽코마는 한·중·일 3개국의 다양한 콘텐츠가 강점이다. 최근 픽코마의 인기작품 추세를 보면 매출 톱10에 한국작품 5~6개, 일본작품 3~4개, 중국작품 1개로 다양한 국가의 포트폴리오가 자리 잡았다.
김재용 카카오재팬 대표는 “픽코마의 앱마켓 매출 1위는 의미있는 기록”이라며 “이제부터 본격적인 성장의 시작이라 본다. 카카오페이지와 함께 웹툰의 경쟁력을 키워나가 글로벌 만화시장에서 성장을 지속 견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