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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스님이 1980년대 가수 이경미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 |
보현스님이 과거 가수 이경미로 활동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보현스님은 1980년대 이경미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했다. 당시 KBS '가요대상' 신인상 후보까지 오르며 주목받았고 가수 이선희와 경쟁할 만큼 큰 인기를 누렸다. 이를 들은 최수종은 "선배님이시다"라며 놀라워했다.
보현스님은 연예인으로 데뷔한 계기에 대해 "친구랑 남산 길을 걷다가 영화진흥공사 앞을 지나갔다. 그곳에서 만난 감독님이 '카메라를 잘 받게 생겼다'라고 하셨다"며 "감독님이 시나리오 하나를 주셔서 카메라를 보고 읽었다. 길거리 캐스팅을 받고 호기심이 생기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그때 감독님이 광고모델을 해보라고 하셨다"며 "음료, 약품, 화장품 광고 등을 찍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