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신규 누적계좌수 변화.©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증권 신규 누적계좌수 변화.©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증권이 정식 서비스 시작 반년 만에 누적 계좌 개설자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40~50대 비중이 35%에 육박했다. 또한 한 달간 일어나는 펀드 투자는 440만건을 넘어섰다.
7일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계좌는 2월27일 정식 서비스 시작 후 월 평균 27.8%씩 증가했다. 3월 60만명 개설을 시작으로 4월 80만명, 5월 120만명, 6월 140만명, 7월 170만명에 이어 9월 200만명을 넘어섰다.

사용자 연령 폭도 넓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월 기준 계좌 개설자의 연령별 비중은 20~30대 68%, 40~50대 27%였지만 현재는 20~30대 60%, 40~50대 34%로 중장년층이 증가했다.


또한 카카오페이증권은 결제 후 남은 잔돈이 펀드에 자동 투자되는 ‘동전 모으기’, 결제 후 받은 리워드로 투자하는 ‘알 모으기’ 등 재미를 더한 새로운 투자 문화로 공모펀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 8월 한 달간 펀드 투자 건수는 7월보다 1.5배 증가해 440만건을 넘었다. 매일 평균 22만건 이상의 펀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동전 모으기’, ‘알 모으기’와 함께 ‘자동투자’ 신청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동전 모으기’와 ‘알 모으기’의 누적 신청 건수는 69만건, ‘자동투자’ 신청 건수는 24만건이다. 6월 말보다 각각 2.2배, 2.5배 늘었다.

펀드 투자자도 6월 말보다 2배 증가한 60만명으로, 현재 카카오페이증권 계좌 개설자의 30%가 펀드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원 카카오페이증권 사업전략본부장은 “앞으로도 카카오페이 플랫폼과 결합해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투자하면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