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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라 봄보네라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1라운드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아르헨티나가 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첫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라 봄보네라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월드컵 남미 예선 1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월드컵 남미 예선은 당초 3월 시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9월로 미뤄졌다가 1개월 더 연기돼 이날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이후 약 10개월 만에 경기를 펼친 아르헨티나에 승리를 안긴 주인공은 메시였다. 전반 13분 루카스 오캄포스가 파울을 당해 얻어낸 페널티킥을 메시가 키커로 나서 골로 연결했다.
이후 두 팀은 거친 몸싸움을 펼치는 등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으며 아르헨티나가 승점 3점을 가져갔다.
우루과이는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의 센테나리오 경기장에서 펼쳐진 칠레와의 경기에서 2-1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우루과이는 전반 40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페널티킥 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 10분 알렉시스 산체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두 팀은 팽팽한 경기를 펼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42분에 투입된 막시밀리아노 고메즈가 후반 45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려 우루과이가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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