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지소울(본명 김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골든(Golden)'에서 '지소울'로 활동명을 재변경한다고 전했다. /사진=지소울 인스타그램
11일 지소울(본명 김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골든(Golden)'에서 '지소울'로 활동명을 재변경한다고 전했다. /사진=지소울 인스타그램
2년 전 골든으로 활동명을 바꿨던 가수 지소울(GSoul)이 다시 지소울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온다.
11일 지소울(본명 김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골든(Golden)'에서 '지소울'로 활동명을 재변경한다고 알렸다.

지소울은 "지난 2019년 10월 활동명을 골든으로 변경했으나 많은 팬들이 여전히 지소울로 인지해주시는 부분을 고려해 다시 활동명을 재변경하고 가수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더 좋은 음악으로 자주 찾아 뵐 예정이니 앞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한 방송에서 그는 골든으로 활동명을 바꾼 계기를 밝혔다. 그는 "군대에서 지소울을 잘 모르더라. 갑자기 '이름을 바꿔야겠다' 생각했다. 새로 시작해 보자는 생각에 바꿨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 사람들이 지소울로 자신을 기억하고 있었다며 "골든이라고 이름을 바꿨는데 어딜 가도 지소울이라고 한다"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지소울은 '유'(YOU),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 등 완성도 높은 음악을 발표하며 믿고 듣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을 뿐만 아니라 엠넷 '보이스 코리아 2020'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쇼미더머니 9' 세미파이널에서 쿤디판다와 저스디스의 무대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