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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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가 장 초반 상승세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애플과 협력 관계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 현대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긍정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9시5분 기준 현대위아는 전날보다 2.93%(2800원) 오른 9만8400원에 거래 중이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궈밍치 대만 TF증권 연구원은 지난 2일(현지시각) 보고서에서 "애플이 애플카와 관련해 현대차그룹과 심도 있는 협력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애플이 현대차 전기차 플랫폼인 E-GMP 플랫폼을 탑재하고 현대모비스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아 기아차의 미국 생산라인을 통해 애플카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현대차그룹측은 애플과의 협업과 관련해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공시한 대로 애플카 협업 소식에 대해 오는 8일 재공시를 통해 추가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