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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김현우의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프렌즈 방송캡처 |
'프렌즈'의 출연자들인 정재호와 김도균은 "가장 궁금한 사람은 현우형"이라며 "거의 2년 동안 연락을 안했다. 어떻게 지내는지 너무 궁금하다"라고 관심을 표했고 거의 3년만에 카메라 앞에 선 김현우는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들도 있어서 사람들에게 아예 연락을 할수가 없었죠. 그 친구들의 이미지에 좋지 않을거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굳이 나랑 연락하고 싶지 않겠지라고 생각했다. 내가 선택하고 내가 한 일이어서 어디가서 말도 못했다. 내가 어떻게 해야 반성하는건지.. 뭐 그런것들이 엄청 그랬고. 지금도 좋지는 않다. 되게 미안하고 슬프고 그렇다. 그래서 계속 뭔가 숨어있었다"라며 그 동안의 심경을 밝혔다.
식당 폐업에 대해서는 "하기 싫어서 아니면 의욕이 떨어져서, 돈이 안 돼서 그런 건 전혀 아니다. 가게 계약이 끝났고, 어차피 그 공간을 떠나려고 했기 때문에 끝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현우는 “아무래도 많이 생각난다. 지금도 약간 일어나면 출근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김현우의 집은 넓은 거실과 세련된 인테리어로 감탄을 자아냈다. 김현우는 "모델하우스를 보면 깔끔하고 예쁘게 해놓지 않았냐. 그렇게 살아보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잠에서 깬 김현우는 식사를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식당을 월요일에 하루 쉬니까 해보고 싶은 거라든지 보고 싶은 것들도 많은데 못했다. 그거 그만 두고는 그 다음날부터 거의 하고 싶은 거 다 했다. 전시도 다니고 옷 보러도 다녔다"며 근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