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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 획득 여부에 따라 주축 선수들의 이적이 결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로이터 |
리즈 유나이티드 출신 전문가 노엘 웰란은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주요 선수들의 이탈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웰란은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비중이 크다고 보고 있다. 그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는 것이 "완전한 재앙"이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이 팀을 떠난다면 공백을 메꿀 수 있냐는 질문에 "가능하긴 할 것이다. (그러나 빈자리를 채우려면) 많은 돈이 들 텐데 그러면 토트넘 팬들이 뭐라고 생각하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토트넘 선수들은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고 싶어 한다"며 출전을 못 하게 된다면 손흥민과 케인 등 주축 선수들이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토트넘이 가레스 베일은 영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승점 48점으로 리그 7위를 기록 중이다.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얻기 위해서는 최소 4위를 해야 한다. 현재 4위인 첼시의 승점은 51점으로 차이가 크지 않아 아직 4위를 탈환할 기회는 열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