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Whale) OS 기반의 교육용 노트북 '웨일북'이 올해 하반기 출시될 전망이다. /사진제공=웨일
웨일(Whale) OS 기반의 교육용 노트북 '웨일북'이 올해 하반기 출시될 전망이다. /사진제공=웨일
웨일(Whale) OS 기반의 교육용 노트북 '웨일북'이 올해 하반기 출시될 전망이다.

웨일 서비스를 이끄는 김효 책임리더는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네이버 밋업’에서 "웨일북은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라며 "추후 웨일북 외에도 웨일 OS가 탑재된 다양한 디바이스들을 선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웨일북은 LG전자와 네이버가 공동 개발 중인 교육용 노트북이다. LG전자와 네이버는 지난 1월 ‘스마트 교육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 네이버의 교육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 소프트웨어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웨일북을 개발하기로 했다. 

추후 웨일은 한컴·퀄컴 등과도 협력해 '웨일 생태계'를 단단하게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김효 책임리더는 "OS 생태계를 장악하고 있는 글로벌 사업자들과 겨뤄 브라우저 시장의 판도를 뒤집는 것은 매우 어려운 도전이지만 웨일은 자체 디바이스나 OS 없이도, 편리한 사용성으로 사용자 선택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네이버만의 방식으로 꾸준히 도전해 브라우저 시장에서 웨일의 존재감을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