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후배 변호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 받던 대표 변호사 A씨가 숨진채 발견됐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 서초경찰서는 후배 변호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 받던 대표 변호사 A씨가 숨진채 발견됐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같은 로펌에서 근무하던 후배 변호사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던 대표 변호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A씨가 26일 오전 4시쯤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현장에서 유서를 발견했다"며 "타살 혐의점은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A씨는 후배 변호사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B씨 법률 대리인에 따르면 A씨는 사무실이나 법원을 오가는 A씨 차량 안에서 B씨를 수차례 성폭행했다. B씨는 지난해 12월 A씨를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등 혐의로 고소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