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은 다음달 열리는 2022FIFA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원정팀 관중을 안 받기로 했다. 사진은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 /사진= 로이터
유럽축구연맹(UEFA)은 다음달 열리는 2022FIFA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원정팀 관중을 안 받기로 했다. 사진은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 /사진= 로이터
유럽축구연맹(UEFA)은 다음달 열리는 2022FIFA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원정팀 관중을 안 받기로 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11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에 따르면 UEFA는 오는 9월 개최되는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원정 관중 입장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 예선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3라운드를 마쳤으며 오는 9월 최종 예선이 재개된다.

UEFA는 최종 예선에서 경기장 전체 수용인원 5%의 관중만 수용할 계획이어서 홈 팬들만 수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UEFA는 “오는 9월 열리는 최종예선 경기는 원정 관중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안전이 불확실한 시기다. 모든 사람의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고 전했다.


유럽 예선 조별 리그는 예선에 참여하는 55팀을 10개 조(5조는 5팀, 나머지 5조는 6개 팀)로 나눠 진행한다. 각 조에서 1위를 한 10개 팀은 2022FIFA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각 조 2위 10개 팀과 각 조 3위 팀 중 2020-21년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2개 팀은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대결한다. 각 조에서 4위 이하 팀들은 지역예선에서 탈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