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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웨일스 대표팀·본머스 미드필더 데이비드 브룩스가 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 5일 웨일스 대표팀 훈련 중인 브룩스. /사진= 로이터 |
브룩스는 이번달 A매치를 소화하는 도중 의무팀으로부터 암 진단을 받았다. 브룩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메시지는 글로 풀어내기 굉장히 어려운 소식"이라며 "저는 호지친 림프종 2기 판정을 받았고 다음주부터 치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이 소식은 저와 가족에게 큰 충격이지만 최대한 빠르게 회복해서 그라운드에 복귀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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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 대표팀·본머스 미드필더 데이비드 브룩스가 14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암 소식을 알렸다. /사진= 브룩스 인스타그램 캡쳐 |
웨일스 대표팀은 지난 6일 브룩스의 암 진단과 함께 그의 소집 해제 소식을 알렸다. 브룩스는 웨일스 대표팀에서 21경기에 출전, 2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유로 2020 본선 3경기를 소화했다. 브룩스는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0경기에서 7골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에는 챔피언십에서 32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도 3골을 기록하는 등 좋은 기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