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형산강 주변 아파트 단지가 안개에 덮여있다. 2021.10.1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4일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형산강 주변 아파트 단지가 안개에 덮여있다. 2021.10.1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월요일인 1일 이른 아침부터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수도권의 주요 지점 안개 가시거리는 Δ경기광주 60m Δ이천 80m Δ안산 100m Δ양평 120m Δ남양주 150m Δ포천 180m Δ파주 200m Δ양주 220m Δ평택 260m다.

같은 시각 강원도는 Δ춘천 130m Δ영월 130m Δ임계(정선) 170m Δ홍천 190m Δ양구 210, 충청권은 Δ증평 70m Δ노은(충주) 90m Δ세종 연서 200m Δ공주 240 m Δ청양 240m다.


전라권은 Δ진안 주천 140m Δ강진군 620m로 나타났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와 가까운 지역의 교량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어지는 곳이 있다.

운행 시 차간거리를 유지하고 감속으로 추돌사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김포공항과 청주공항에는 저시정 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가시거리 400m 미만일 때 저시정 경보가 내린다.

기상청은 "내륙 공항에서는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며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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