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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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덩크 천재'라 불리는 여준석이 성장판이 아직 닫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고등학생 농구 선수 여준석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여준석은 훤칠한 키를 자랑해 MC 유재석, 조세호를 놀라게 만들었다. 유재석은 조세호를 향해 "완전 꼬마네"라고 농을 던졌다.


용산고 3학년에 재학 중이라는 여준석은 키 질문을 받았다. 그는 "맨발로 키를 쟀을 때는 202.5cm"라고 밝혀 MC들의 부러움을 샀다. 조세호는 "저는 신발 신고 쟀을 때가 169.8cm"라며 부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준석은 "초등학교 때 이미 키가 190cm였다는데 사실이냐"라는 질문에 "맞다"라고 수줍게 대답하기도.

조세호는 이미 여준석의 뛰어난 실력을 알고 있었다며 "중학생 때 허재 감독님이 미래가 촉망되는 선수라고 칭찬했었다. 근데 국가대표가 된 거다. 그 중학생 선수가 잘 성장했구나 해서 제가 기뻤다"라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용산고가 농구 명문 아니냐"라며 허재, 허웅, 허훈 모두 용산고를 나왔다고 덧붙였다.

조세호는 "만약 키가 더 클 수 있다면 크고 싶냐"라고 물어봤다. 여준석은 "클 수 있으면 지금도 더 크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더니 "한번씩 엑스레이를 찍으면 아직 완전히 (성장판이) 닫히진 않았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더했다. 그러면서 "욕심 부리면 2m 7cm 정도까지 크고 싶다"라고 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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