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이넥스
사진=바이넥스
바이넥스가 국내 중소형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들 내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강세다.

7일 오후 1시17분 바이넥스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3.14%) 오른 1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바이넥스가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파트너사들의 품목들 중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상업화에 성공한 파이프라인은 부재하다”며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상업화 성공 경험이 있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품목 수주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미국, 유럽 상업화 시 FDA의 cGMP, EMA의 EU GMP 획득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바이넥스는 국내 중소형 바이오의약품 CDMO 기업들 중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 중”이라며 “셀트리온과의 CMO 협력 체결로 실적 성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GMP 인정 획득이 가능해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투자 매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