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가 내년 여름 ‘헬싱키-시애틀’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사진=핀에어
핀에어가 내년 여름 ‘헬싱키-시애틀’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사진=핀에어
핀에어가 내년 6월1일~10월28일까지 ‘헬싱키-시애틀’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9일 핀에어에 따르면 해당 노선은 월·수·금 주 3회 운항하며 A330 기종이 투입된다.

시애틀은 사계절 푸른 자연경관과 활기찬 도시 문화가 어우러져 많은 여행객이 찾는 도시다. 아마존, 스타벅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들이 탄생한 지역으로 카페 산업이 발달해 ‘커피의 도시’라고도 불린다. 출장객 수요도 많은 지역인 만큼 신규 노선을 통한 새로운 고객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핀에어는 내년 5월1일부터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직항 노선도 각각 주 7회, 주 4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로써 핀에어는 지난 11월 발표한 아시아 신규 취항지인 부산, 삿포로를 비롯해 미주 노선까지 추가 운영을 계획하며 내년 여름 항공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올레 올버 핀에어 상용부문 수석부사장은 “아시아와 유럽뿐 아니라 미주지역까지 지속적으로 신규 취항지를 발굴하고 있다”며 “핀에어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용객에게 보다 다양한 여행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