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이 시 산하 22개 공공기관의 입사 5년차 이하 젊은 직원들과 소통·공감 워크숍을 개최한다.
19일 스페이스 원지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공공행정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젊은 직원의 시정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 사기를 진작하고 기관 간 장벽 없는 소통과 협업으로 공공기관의 정책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공공기관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직원 역량과 소통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박형준 시장과 함께하는 소통강의+공감토크' 등으로 진행된다.
공공기관 직원 역량과 소통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은 참석자들이 건강하고 유연한 조직문화 속에서 자신의 업무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 가치 실현을 위해 갖춰야 할 자세와 소통 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오후 3시에 진행되는 '박형준 시장과 함께하는 소통강의+공감토크'에서는 박 시장이 공공기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동시에 시의 주요 성과를 직접 설명하며 부산의 향후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공공기관 젊은 리더들의 역할을 강조한다.
박 시장은 "부산이 청년들이 살고 싶고 일하고 싶은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실무의 핵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젊은 직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글로벌 감각을 키워나가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감의 리더십을 발휘할 때 글로벌 허브도시, 시민행복도시 부산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