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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이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아들 준후의 이야기와 함께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의 추억을 공개했다. /사진=이민정 인스타그램 캡처 |
이민정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준후가 배 속에 있을 때였나 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는 "준후가 갑자기 어디서 본 '아이 윌 비 백(I will be back)' 하는 사람이 로봇이냐고 물어보길래 이 사진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니야 인간(human)이야"라며 "너도 배 속에서 만나봤단다"라고 전했다. 이에 가수 딘딘이 "엄마가 슈스(슈퍼스타)일 때 일어나는 상황"이란 반응을 보이곤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민정이 아놀드와 함께 미소를 지은 모습이다. 이민정은 아놀드의 대표작인 영화 '터미네이터'에 대해 질문한 아들을 위해 해당 사진을 찾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민정은 지난 2013년 이병헌과 결혼해 2년 후 아들 준후를 품에 안았다.
앞서 이민정의 남편 이병헌은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 출연해 아놀드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는 지난 7일 코로나 신종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됐다. 다행히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들의 걱정 덕에 이제 괜찮다"며 회복한 일상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