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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경기 남양주시 평내호평역 광장에서 '경기도의 정책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됩니다!'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3.4/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
(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5일 경기도 남부권 일대를 찾아 지지를 호소한다.
경기도는 전체 유권자 중 가장 많은 1142만8857명(25.9%)이 있는 지역임과 동시에,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15.12%)이 가장 낮게 나온 지역이다. 이 후보는 전날 남양주 유세에서 경기도의 사전투표 참가율이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1등은 아니더라도 꼴찌는 면하자"고 말했다.
평일인 지난 4일 역대 전국선거 사전투표 첫날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둘째날이자 토요일인 5일에도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이 후보가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를 찾아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첫 공개 일정으로 경기 하남 스타필드 앞을 찾아 유세를 갖는다.
이어 오후에는 자신이 민선 5·6기 시장을 지낸 성남시를 찾아 서현역 로데오거리 앞에서 집중 유세를 펼친다.
성남 유세에는 이 후보가 정계에 입문하기 전 노동 인권 변호사로 일하면서 성남의료원 설립운동을 함께했던 조합원들도 자리해 이 후보를 격려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용인시와 오산시, 평택시, 시흥시를 차례로 방문해 경기 남부권 유세 일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은 이 후보의 연설도 방송된다. 오전 9시 40분에는 CPBC 라디오에서 '국민이 역사의 주체, 대한민국의 주인입니다'라는 주제로 연설이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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