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리그의 유니폼과 등번호가 확정됐다. 사진은 시즌 9호골을 넣은 이승우의 하이파이브 장면 /사진= 뉴스1
팀 K리그의 유니폼과 등번호가 확정됐다. 사진은 시즌 9호골을 넣은 이승우의 하이파이브 장면 /사진= 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의 친성경기에 나설 '팀 K리그' 선수들의 유니폼과 등번호가 공개됐다. 에이스의 상징인 10번은 이승우의 몫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팀 K리그의 유니폼과 등번호를 발표했다. 이번 유니폼은 K리그 공식 스폰서인 아디다스가 제작했다. 검은색 바탕에 금빛 등번호로 디자인됐다.


오른쪽 소매에는 팀 K리그 엠블럼이 부착된다. 유니폼 상의 전면에는 FIFA 온라인4와 FIFA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게임 쿠폰이 금색으로 새겨진다. 쿠폰은 경기 당일 전반과 후반에 다른 버전으로 공개된다.

등번호도 확정됐다. 김진혁(대구)이 7번, 조규성(김천)이 9번, 이승우(수원FC)가 10번을 각각 받았다. 백승호(전북)는 8번, 권창훈(김천)은 22번 등으로 자신의 상징 번호를 그대로 달게 됐다. 골키퍼 조현우(울산)와 김영광(성남)은 각각 21번과 41번을 단다.

토트넘과 팀 K리그의 경기는 오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