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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ENHYPEN) 제이크가 '이태원 헌팅설'을 의식한 듯한 의미심장한 말을 전해 관심을 모은다.
제이크는 26일 엔하이픈 공식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이번 활동 동안 많은 엔진(팬덤 명) 분들을 만나면서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응원과 사랑에 정말 많이 힘 났다"며 글을 게재했다.
제이크는 "엔진 여러분 한 분 한 분 다 눈 맞추고 안아드리고 싶을 만큼 너무 소중하고 감사했다"며 "그 사랑에 보답하기엔 제가 항상 부족하지만 옆에 언제나 있어 주는 여러분의 소중함을 매일매일 더 깨닫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평생 cherish(소중히 간직) 하면서 무대에서나 모든 면에서 보답해야겠다고 진심으로 다짐하고 있다"며 "마음속에 하고 싶은 말 너무너무 많지만, 앞으로 오랫동안 계속 진심을 다해 꼭 보여드리겠다. 항상 너무 고맙고 많이 사랑한다. 엔진"이라고 덧붙였다.
제이크는 최근 '담뱃불 헌팅'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네티즌 A씨는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이크가 이태원에서 여자들한테 담뱃불 빌리고 다니더라"고 주장했다.
A씨는 "제이크가 주로 금요일 밤에 의전팀과 이태원에 온다"며 "여성들에게 담뱃불을 빌리고 다니는데 그 이유는 마스크를 내려서 본인 얼굴을 보여주고 헌팅하려고 그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엔하이픈'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제이크가 소속된 그룹 엔하이픈은 미니 3집 '매니페스토 : 데이 원'(MANIFESTO : DAY 1)으로 발매 2일 차에 113만장의 판매고를 넘기며 '초동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 앨범은 지난 8월13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자체 최고순위인 6위로 진입한 뒤 3주 연속 차트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