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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 시티' 프로젝트 등 해외 인프라 사업 수주를 위해 정부가 지원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일 오후 1시18분 한미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3100원(17.37%) 급등한 2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13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국토교통부는 전일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해외 인프라 수주 활성화 전략'을 마련해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7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했다.
특히 대규모 발주가 기대되는 중동 지역은 사우디아라비아 순방 등 고위급 외교와 함께 대규모 금융지원을 통해 한국 기업의 협상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지난달 총사업비 1조달러(약 1308조원)에 달하는 '네옴 시티' 프로젝트를 공개한 바 있다.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네옴시티 건설의 일환인 네옴 더 라인 프로젝트의 특별 총괄프로그램관리 용역을 수주했다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관련주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