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서초에 조성한 학교숲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대안여중에 조성한 학교숲 모습.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가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대안여중과 안양서초에 '학교숲'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성 학교숲은 지난해 12월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지난 4월 착공했다. 총 1억8000만원을 투입해 수목 26종 3558주와 초화 14종 5860본 식재하고, 산책로와 쉼터 등을 조성했다.


시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내 23개 초중고에 학교 숲을 조성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생태적 감수성과 정서적 안정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19일 동안구 호계동 대안여중에서 열린 '학교숲 완공 기념 열림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안양시의회 관계자,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참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학생들에게 체험과 치유, 생태 교육이 가능한 녹색 배움터를 제공하게 돼 뜻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