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측이 콘서트 불법 예매 티켓에 대한 강제 취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물고기뮤직 제공
가수 임영웅 측이 콘서트 불법 예매 티켓에 대한 강제 취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물고기뮤직 제공

가수 임영웅 측이 콘서트 불법 예매 티켓 근절에 나선다. 지난 20일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2022 임영웅 콘서트 [IM HERO] 앙코르' 불법 예매 티켓 모니터링 및 강제 취소 안내'라는 공지글을 남겼다.

공지글에는 "2022 임영웅 콘서트 'IM HERO' 앙코르' 공연은 지정 예매처가 아닌 다른 경로를 통한 매매·개인 간의 직거래·인터넷 중고 거래 등의 불법 거래 행위를 엄격히 금지한다"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부정한 방법의 예매 건에 대해 수시로 강제 취소 처리를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불법 거래 및 시도 정황, 판매 대화 내용 발견시 불법 거래 페이지 URL, 예매정보(예매번호나 좌석번호) 등을 적어 신고 메일로 보내달라고 적기도 했다. 또한 동일 아이피로 동시 다량 구매된 경우·매크로 사용 등 부정한 방법을 통해 예매한 경우·공식 사이트 외 개인 간의 거래 및 양도와 재판매에 대한 거래 목적 등이 있을 경우 불법 예매 취소 해당 사례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임영웅 측은 "21일부터 해당 건들에 대한 강제 취소가 진행된다"라고 덧붙였다. 동시에 "티켓 불법 거래로 인한 피해에 대해 주최·주관사 및 예매처에서는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불법 예매 또는 부정 거래로 확인된 회원의 경우 해당 아이디는 블랙리스트로 처리된다. 이후 진행되는 아티스트 임영웅 관련 콘텐츠 예매가 불가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지난 예매 블랙리스트 해당 회원들은 이번 예매 불가로 처리돼 진행됐다"고 알렸다.


이날 인터넷 예매 사이트 예스24를 통해 2022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 부산 앙코르 티켓 예매가 시작됐다. 임영웅은 이번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 한층 더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건 물론, 화려해진 스케일과 떼창은 기본 감동과 즐거움 모두 담은 고품격 무대들로 관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까지 선사할 계획이다.

또 한번 '임히어로 매직'으로 부산을 하늘색 빛으로 물들일 임영웅의 앙코르 공연은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며, 서울 앙코르 공연 티켓 예매는 오는 27일 오후 8시 예스24를 통해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