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고우림 부부가 결혼식에서 착용한 의상·소품 등이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김연아 인스타그램
김연아·고우림 부부가 결혼식에서 착용한 의상·소품 등이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김연아 인스타그램

김연아·고우림 부부의 결혼식 비용이 관심을 받고 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신동엽이 맡았고 축가는 고우림과 함께 그가 속한 그룹 포레스텔라가 불렀다. 이때 김연아와 고우림이 처음 만났던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 부른 노래를 열창해 의미를 더했다.


결혼식 당시 김연아는 어깨를 드러낸 오프숄더 웨딩드레스를 완벽 소화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당 드레스는 레바논 출신 디자이너 '엘리 사브'(Elie Saab)의 2023 봄 컬렉션 제품이다.

김연아의 맞춤형 드레스의 가격은 약 8000만원으로 컬렉션으로 출시된 드레스는 1000만~2700만원 정도다. '엘리 사브' 드레스는 국내 스타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로 배우 손예진,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 등의 웨딩드레스로 주목받은 바 있다.

웨딩드레스 뿐만 아니라 각종 액세서리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김연아는 본식에서 자신이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프랑스의 명품 패션 브랜드 D사의 반지를 착용했다. 해당 반지의 가격은 약 2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고우림 부부는 답례품으로 D사 로션과 세럼 등이 들어간 20만원대 파우치를 하객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