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우루과이의 H조 조별리그 1차전 응원 데시벨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4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를 찾은 축구팬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한국과 우루과이의 H조 조별리그 1차전 응원 데시벨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4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를 찾은 축구팬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이 진기록을 세웠다. 응원 열기에 H조 조별리그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가장 시끄러운 경기' 1위에 올랐다.

지난 4일 국제축구연맹(FIFA)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나온 각종 수치를 소개했다. 조별리그 40경기를 대상으로 각 구장 관중석의 응원 열기를 측정한 결과, 한국과 우루과이의 H조 조별리그 1차전이 131데시벨로 1위에 올랐다.


한국과 가나의 H조 조별리그 2차전도 122데시벨을 기록해 해당 부문 4위에 올랐다. 한국의 16강 진출을 확정한 포르투갈과의 H조 조별리그 최종전의 소음 측정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FIFA에 따르면 조별리그 누적 관중 수는 245만명이다. 평균 점유율 96%에 해당하며 2018 러시아월드컵의 217만명보다 높다. 아르헨티나와 멕시코의 경기가 열린 루사일 스타디움에서는 8만8966명의 축구 팬이 모여 1994 미국 월드컵 결승전 이후 FIFA 월드컵 역사상 가장 많은 관중이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