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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국내 무대로 복귀한 첫 시즌에 올스타 팬투표 1위에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2일 "도드람 2022-23 V-리그 올스타전을 빛낼 별들이 결정됐다"며 "온라인 팬 투표와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올스타전에 출전할 총 40명의 출전 선수를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2일부터 18일 사이 총 7일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팬 투표에서는 남녀 M-스타와 Z-스타 팀당 7명 총 28명의 스타들이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번 온라인 팬 투표수는 총 395만6512표였고 1일 평균 투표수는 56만5216표가 집계됐다.
이는 지난 올스타전 대비 약 66% 증가한 수치다. KOVO는 균형 잡힌 출전 선수 선발을 위해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총 12명을 추가로 선발해 총 40명의 올스타 선수를 선정했다.
온라인 팬 투표에서는 베테랑 선수들이 가장 많은 표를 차지했다. 여자부 M-스타의 김연경(흥국생명)이 8만2297표를 획득하며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뒤를 이어 남자부 M-스타의 신영석(한국전력)이 6만9006표로 전체 2위이자 남자부 최다 득표자가 됐다.
남자부 M-스타의 이상욱(삼성화재)과 Z-스타의 허수봉(현대캐피탈), 김지한(우리카드), 김민재(대한항공), 이상현(우리카드), 김명관(현대캐피탈), 여자부 Z-스타의 박은서(페퍼저축은행), 김세인(한국도로공사), 김다인(현대건설), 최효서(KGC인삼공사)는 처음으로 올스타에 뽑혔다.
이와 함께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남자부의 이크바이리(삼성화재)와 한성정(KB손해보험)과 여자부의 야스민(현대건설), 권민지(GS칼텍스), 최정민(IBK기업은행)도 올스타전에 나선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