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어준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채널을 통해 1억원이 넘는 슈퍼챗 수익을 얻었다. /사진='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캡쳐
방송인 김어준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채널을 통해 1억원이 넘는 슈퍼챗 수익을 얻었다. /사진='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캡쳐

유튜버로 변신한 방송인 김어준이 유튜브 후원금을 싹쓸이하며 3일 연속 슈퍼챗 세계 1위에 올랐다.

유튜브 각종 순위와 정보를 제공하는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김씨가 운영하는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채널 슈퍼챗 수익은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총 슈퍼챗 수익은 1억4700만7907원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9일 9350만7050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10일 2751만7602원, 11일 2598만3255원을 기록했다. 실제 수익은 환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인기에 힘입어 구독자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31일 해당 채널이 개설된 후 단 하루 만에 구독자는 20만명을 넘었다. 11일 오후 2시 기준 총 구독자는 약 88만명이다.

김씨는 과거 진행했던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하차한 뒤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김씨는 일부 TBS 인력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로 영입하며 이른바 '김어준의 뉴스공장 시즌2'임을 강조하고 있다. 김씨는 편파 방송 논란 이후 지난해 6년3개월 동안 진행하던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