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3년 만에 마카오 운항에 나선다. /사진=진에어
진에어가 3년 만에 마카오 운항에 나선다. /사진=진에어

진에어는 3년여 만에 인천-마카오 노선의 매일 운항을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마카오 출발 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밤 9시45분 출발해 약 3시간45분 뒤인 다음 날(현지시각) 오전 12시30분 마카오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마카오 공항에서 오전 1시30분 출발해 오전 6시20분(한국시각) 인천공항에 내린다.

마카오 입국을 위해서는 출발 48시간 이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음성 결과서를 소지하거나 출발 24시간 이내의 자가 혹은 전문가 신속항원검사(RAT) 음성 결과서를 제출해야 한다.

검사 결과는 마카오 정부 플랫폼에 신고하거나 마카오 건강 코드에 입력돼야 한다. 대한민국 국적자는 현지 여행 기간에 더해 30일 이상 남아있는 유효한 여권을 소지해야 하며 최대 90일간 무비자 여행이 가능하다.


진에어 관계자는 "마카오 노선 운항 재개로 고객들은 더욱 다양한 문화와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대응해 안전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