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의 강승윤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 /사진=강승윤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위너의 강승윤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 /사진=강승윤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위너' 멤버 강승윤이 콤플렉스를 고백했다.

11일 오후 6시10분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윤도현부터 박태희 등 밴드 YB 전 멤버들이 출연하다. 이번 YB 특집은 '한국 록 다시 부르기', 'YB 대표 명곡 부르기' 등 총 2부로 나눠 진행된다.


MC 이찬원이 경연에 나서는 '터치드'의 1등과 우승 이력을 밝히자 강승윤은 "저는 1등 콤플렉스가 있다. 1등한 사람들을 견제한다. 마음이 안 가고 괜히 밉다"고 말해 눌길을 끌었다.

이에 터치드의 윤민은 "YG 사옥 근처 편의점이었는데 키도 엄청 크고 모델 같은 분이 서 계셔서 봤는데 강승윤이었다"며 "소심해서 사진 찍어 달라고 말 못하고 멀리서 봤다. 기타 메고 계셨는데 진짜 멋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강승윤은 "기타를 메고 있었으면 옛날"이라며 "옛날엔 얼굴이 많이 안 알려져 있으니까 기타를 메야 지코가 아니고 강승윤이구나 알아보셨다. 지금은 기타를 안 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1부 방송은 '한국 록 다시 부르기' 편으로 김기태, 김재환, 서도밴드, DKZ, 터치드가 무대에 올라 경연에 나선다. 이번 1부에서는 전인권이 스페셜 게스트로 깜짝 등장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