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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작별하고 김민재와 뛰게 될 해리 케인(30·토트넘 홋스퍼)의 이적료가 당초 알려진 것 보다 더 높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12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리얄 토마스에 따르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에 투자한 이적료는 총 1억2000만파운드(약 2039억원)다.
토마스는 8600만파운드가 선 지급되며 1400만파운드는 추후 지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즌 성과에 따라 2000만파운드의 추가 옵션 조항도 삽입됐다.
영국 풋볼런던 "토트넘은 케인 이적을 통해 1억파운드 이상의 수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추가 옵션을 포함하면 이 금액은 잠재적으로 1억2000만파운드에 달한다"고 예측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케인은 전날(11일) 밤에 뮌헨에 도착해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세부적인 메디컬을 마치면 공식 계약이 발표될 전망이다.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 4년이며 등번호는 9번을 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