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항 주차대행 서비스 이용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김포국제공항 발렛서비스. /사진=하이파킹
국제공항 주차대행 서비스 이용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김포국제공항 발렛서비스. /사진=하이파킹

여름 휴가철 인천공항 주차대행서비스 이용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휴맥스모빌리티의 자회사 하이파킹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국제공항 '투루발렛' 이용건이 1년 새 400% 증가했다.


투루발렛은 하이파킹이 운영하는 공식 주차대행 서비스로 2019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 터미널 공식 주차대행 사업을 수주하며 5년째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한 달 동안 공항 주차대행 서비스는 하루 평균 1400건을 넘어섰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이 어려웠던 지난해 같은 기간 340건과 비교해 약 5배 늘었다.

인천공항 주차대행 서비스를 당일 현장 이용한 경우(33.2%)보다 사전 예약 이용(66.8%)한 경우가 많았으며 전체 카드 결제 약 3만6000건 중 무료 할인 혜택이 있는 제휴카드 이용률이 68.7%로 집계됐다.


해외 항공편이 많은 인천국제공항 특성상 주차 기간은 장기 주차율이 95.1%로 단기 주차율4.9%와 비교해 큰 차이를 보였다.

박현규 하이파킹 대표는 "올해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해외로 여름 휴가를 떠나는 공항 이용객이 늘어나며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를 위해 투루발렛 이용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공항 이용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투루발렛만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이파킹은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의 공항 공식 주차대행업체로 '투루발렛'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