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브 ⓒ AFP=뉴스1
라우브 ⓒ AFP=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팝가수 라우브(Lauv)가 히트곡으로 내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라우브는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돔(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내한 공연 '더 비트윈 앨범 투어'(The Between Albums Tour)를 개최했다.

이날 '러브 유 라이크 댓'(Love U Like That)으로 포문을 연 라우브는 히트곡 '파리스 인 더 래인'(Paris in the Rain)으로 분위기를 한껏 달궜고, '파라노이드'(Paranoid)로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트로이 시반과 함께 부른 '아임 소 타이얼드'(I'm so Tired…)를 짧게 부른 뒤 '채이싱 파이어'(Chasing Fire)를 열창한 라우브는 한국 팬들의 떼창에 흥분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이 러브 유!"를 외쳤다.

한편 라우브는 2015년 사운드클라우드에서 공개한 첫 싱글 '디 아더'(The Other)로 입소문을 타며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100에 진입했다. 이어 2017년 '아이 라이크 미 베러'로 빌보드 싱글 차트 27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고, '파리스 인 더 래인'은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또 '아임 소 타이어드'(i'm so tired…) 등의 글로벌 히트곡을 바탕으로 100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앨범 모두 멀티 플래티넘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