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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경영진들이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는 현덕훈 대표 등 경영진이 자사주 2만3000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지난 18일 하루 동안 현 대표는 4672주, 임영수 전무는 1만8449주 등 1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처음 자사주를 사들인 임 전무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고 있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금융사 등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고 2019년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에 합류해 재무본부를 총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그룹 회장과 김진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그룹 부회장의 8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등 경영진의 장내매수를 통해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주식 매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의 장내매수는 사업 추진에 대한 자신감과 기업 가치에 대한 책임감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5개월 간의 사업 논의을 거쳐 기술이전·시험생산 등 실무를 진행하며 이제 본계약을 앞두고 있는 만큼 시장의 기대에 하루 빨리 믿음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