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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과 정국이 신병 교육을 수료한다.
정국과 지민은 17일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오는 18일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5사단에서 남은 군생활을 이어간다. 특히 5사단에는 진이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인 만큼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 세 사람이 같은 사단에서 함께하게 됐다.
빅히트뮤직은 지난 15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지민, 정국이 입대 후 신병 교육 수료를 앞두고 있다"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방문을 삼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군부대는 일반 장병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라며 "편지, 선물이 한꺼번에 집중적으로 전달되면 보관이 어렵고 분실 위험이 있어 편지, 선물의 우편 배송은 자제해달라"고도 안내했다.
그 대신 위버스 내에서 해시태그를 활용해 메시지를 남기면 멤버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소속사 측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현재 전원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맏형 진이 입대했으며, 제이홉과 슈가 역시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