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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의 한 선수가 후배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혔다는 의혹이 나왔다.
뉴시스에 따르면 한국배구연맹(KOVO)은 23일 해당 선수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한다. 페퍼저축은행은 구단 자체 조사 후 KOVO 고충처리센터에 해당 내용을 신고했다.
페퍼저축은행은 "구단이 사후조사를 통해 직접 신고했다"며 "상벌위원회 결과에 따라 추가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오늘(2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여자프로배구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상벌위원회 대상이 된 선수는 김천 원정길에 동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23연패로 여자프로배구 역대 최다 연패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