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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루키' 고우석이 연습경기에 등판했다.
고우석의 소속팀인 샌디에이고는 26일(한국시각) 국 애리조나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자체 연습경기를 치렀다. 고우석은 5명의 타자를 상대로 16개의 공을 던졌고 1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첫 타자를 좌익수 뜬공으로 막은 뒤 후속 타자를 직선타로 잡아냈다. 주릭슨 프로파에게 2루타를 허용해 실점 위기에 몰렸다.다음 타자를 2루수 쪽 땅볼 타구를 유도했으나 야수 실책으로 2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자책점으로는 기록되지는 않았다. 고우석은 5번째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올 시즌부터 뉴욕 메츠에서 뛰는 최지만은 시범경기에 출전했다. 최지만은 이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석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무사 1, 3루 찬스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2루수 방면 병살타를 쳤다. 3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 나갔다. 5회말엔 1상대 수비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최지만은 6회초 시작과 함께 J.T. 슈워츠와 교체됐다.
지난 17일 최지만은 메츠와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로 승격될 경우 계약 기간 1년에 인센티브 포함 총액 350만 달러(약 46억7000만원)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