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기안84가 여의도 새 작업실을 공개했다. /사진=뉴스1
웹툰 작가 기안84가 여의도 새 작업실을 공개했다. /사진=뉴스1

웹툰 작가 기안84가 여의도 새 작업실을 공개했다.

기안84는 지난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서울 여의도에 새 작업실을 얻었다고 했다.


기안84는 "작업실을 이사했다. 지금까지 과천 두 번, 서울 한 번 이사했는데 작업실을 그만 구하고 싶어 여의도로 왔다"며 "여기가 원래 교회 본부였는데 싸게 내놓으셔서 매입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어릴 때는 '여의도' 하면 증권맨, 엘리트들이 사는 곳 아니냐. 왕년 마천루지 않나. 굉장히 좋다"고 했다.

새 작업실은 벽면 전체를 화이트톤으로 칠한 가운데 곳곳을 핑크색으로 칠해 포인트를 줬다. 창밖으로 여의도 성모병원 주차타워 뒷면에 조성된 '루르드 성모' 벽화가 한눈에 들어와 성스러운 느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너무 낡아서 다 뜯어고치고 리모델링했다. 살면서 인테리어를 처음 해본 것"이라며 "다 흰색이면 병원 같아서 핑크색 보면 공격성 떨어진다더라"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안84는 2019년 서울 송파구 석촌동 소재 상가 건물을 46억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인 해당 건물의 현 시세는 60억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