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신장동을 '다문화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진행됐던 도시역사문화 아카이브(자료전산화) 조사 사업을 종료했다고 4일 밝혔다. / 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신장동을 '다문화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진행됐던 도시역사문화 아카이브(자료전산화) 조사 사업을 종료했다고 4일 밝혔다. / 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신장동을 '다문화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진행됐던 도시역사문화 아카이브(자료전산화) 조사 사업을 종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아카이브(자료전산화) 사업은 미군기지와 산업단지 건설 등으로 급격한 변화가 진행된 신장동 일원을 조사해 사라져가는 도시 공간의 역사적 정체성을 발견하고 문화적 자산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평택 신장동은 OSAN AB(K-55)의 건설 전후로 기지촌의 형성과 상권의 성장 등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특히 1960년대와 70년대에 번영기를 이뤄 비약적인 성장을 했고 이는 신장동 일대의 독특한 문화 형성에 많은 영향을 줬다.

평택시는 이러한 신장동의 변화 모습을 담기 위해 도시역사문화 아카이브 사업의 조사 범위를 1960년대~1980년대의 신장동으로 설정했다. 먼저 여러 문헌과 지도 등의 자료를 이용하여 1차 조사를 완료하고 2차 조사는 직접 현장을 다니며 신장동에서 상업에 종사하거나 오랫동안 거주했던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 '슈퍼오닝농업대학' 제 17기 입학식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슈퍼오닝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슈퍼오닝농업대학은 평택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 갈 농업전문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한 1년 과정의 농업전문기술교육 프로그램으로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슈퍼오닝농업대학 제17기는 블루베리과 20명, 화훼과 20명 등 총 40명이 선발됐다. 학사 운영은 2월 29일부터 시작돼 11월 5일까지 28주 152시간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문농업기술 확보를 위한 현장 맞춤형 코칭 추진을 통해 교육생들의 재배 품목 전문성을 강화하고 영농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여 경영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 시 혁신동호회 '소행성 5기' 오리엔테이션

평택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평택시 혁신동호회 '소행성 5기'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직위와 직급에 상관없이 평택시청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성된 '소행성 5기'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행정혁신 과제를 수행해 조직의 혁신문화 조성은 물론 시민 삶의 질 향상하기 위해 운영된다.

올해는 41명의 직원이 10개 팀을 구성했으며 △행정 △복지 △교통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선정해 앞으로 6개월 동안 학습·토론·연구·벤치마킹 등을 통해 창의적인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회원들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사)행복교육중앙회 대표 이신우 강사의 '챗GPT를 활용한 행정업무 혁신 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팀별 과제와 구성원 소개,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다양한 시민의 요구와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혁신적인 사고가 필수적"이라며 "특히 평택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공직자들이 혁신적인 제안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앱으로 스마트하게 즐기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 운영

평택시는 평택8경을 비롯한 주요 관광명소를 대상으로 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오는 7일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변화한 관광 유행에 발맞춰 소규모 관광객들을 겨냥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해 2년간 누적 참여자 2천여 명, 총 인증 수는 7000여 건에 달한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스탬프투어' 앱 설치 후 스탬프 투어 코스 해당 관광지에서 GPS 인식을 통해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2024년 스탬프 투어 코스는 '쉼 코스', '맛집 코스', '농촌여행 코스' 등 3개의 주제에 총 11개소로 구성됐다. 추후 관광 유행에 따라 스탬프 지점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관광지 방문 후기를 작성하고 인증 게시글을 업로드한 이벤트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스탬프 투어를 체험하며 손쉽게 관광 정보를 접하고 평택 구석구석을 알아가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