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9일부터 입원 치료차 휴가 떠나… 16일 업무 복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9일부터 일주일동안 휴가를 떠난다. 사진은 이 대표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9일부터 일주일 동안 병원 입원 치료를 위해 휴가를 갖는다.

지난 7일 뉴시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치료를 위한 휴가를 갖는다"며 "총선으로 하지 못하고 미뤄온 치료를 받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오는 16일에 다시 업무 복귀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해당 기간 입원 치료를 받는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구체적인 병명은 밝힐 수 없으나 치료를 받으면 정상 활동이 가능하다"며 "구체적인 증상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 지난 1월 부산에서 습격을 당한 것과 이번 휴가가 연관 있는지에 대해선 "무관하다"고 일축했다.

이 대표 휴가 기간에는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이 당 대표 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정 최고위원이 사회권을 대행한다"며 "다만 이 대표가 주재하는 회의는 해당 기간 열리지 않을 예정이며 당무 보고 등도 받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