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이 오는 26~27일 3국 정상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것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 사진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오른쪽)이 지난해 11월16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는 모습. /사진=뉴시스(대통령실 제공)
한·중·일이 오는 26~27일 3국 정상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것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 사진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오른쪽)이 지난해 11월16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는 모습. /사진=뉴시스(대통령실 제공)

한·중·일이 오는 26~27일 서울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최종 조율 중이다.

8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번 3국 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참석한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지난 2019년 12월 이후 약 4년 반 만이다.


특히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 중·일 정상회담 등도 여는 방향으로 조정되고 있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연 1회 개최가 원칙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한·일 관계 악화 등으로 열리지 않았다. 한·중·일 3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우려를 논할 것으로 보인다.

인적 교류, 무역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과학 기술 분야 협력, 기후변화 문제 등 3국이 협력할 수 있는 안건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닛케이는 "한·미·일 관계 강화를 경계하는 중국에 있어서 한·중·일 틀의 회의는 경제, 안보 면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대중 억제에 쐐기를 박을 기회도 된다"며 "(중국의) 한·일과의 관계 개선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침체된 중국 경제 회복으로도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